캐나다 초등학교 점심시간은 밥 먹는 데 20분, 노는 데 40분으로 나뉘어 있다. 아이는 밥 먹은 뒤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마음껏 뛰논다. 축구·야구·하키·배구 같은 운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스웨덴에선 점심시간에 아예 교실 문을 걸어 잠그고 모두 운동장에 내보낸다. 프랑스 중학교에선 체육 수업이 주 4시간으로 프랑스어·수학과 함께 가장 많다. 선진국에선 거의 공통적인 모습이다. ▶우리나라에선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운동장에서 뛰어놀지 못하게 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아이가 다치면 학부모 항의를 받기 때문이다. 실제 작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