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北 리선권 '냉면 발언' 용납 못해 외
北 리선권 '냉면 발언' 용납 못해〈"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네까?"〉(10월 30일 A1면)를 읽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했던 대기업 총수들이 옥류관에서 식사할 때 북한 리선권이 이들에게 핀잔을 주었다고 한다. 그러지 않아도 정부의 대북 저자세를 두고 많은 국민은 자존심이 상해 있다. 그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막말을 했는데 그때 엄중 항의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았어야 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북한에 엄중 항의하고 사과를 받아야 한다. /우승남·경기 고양시 현대차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