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회수석으로 임명된 김연명〈사진〉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연금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 전문가다. 국민연금 개편을 복지부에만 맡겨놓아 제대로 된 방안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청와대 핵심부의 판단에 따라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앞으로 정부의 국민연금 개편 작업 때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김 수석은 그간 "뒷방에 황금을 쌓아놓고 앞방에서 굶어 죽는 게 좋은 일이냐"며 "소득대체율을 50%로 높여 나중에 충분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향후 국민연금 개편도 보험료를 올리는 '재정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