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역 노동계 등과 함께 추진해온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본래 취지는 흐려지고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제는 대기업 팔 비틀기 양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4년 전 초임 연봉 3500만원 자동차 공장을 지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기존 자동차 생산직 초임의 절반 수준이다. 주 44시간 근무, 임금 인상은 물가 상승률·경제성장률에 연동해 자동 산정, 단체협약 5년간 유예 같은 구체적인 안까지 내놨다. 광주시 투자 요청을 받은 현대차도 지난 6월 긍정 검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 이대로만 되면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