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뛰는 야전(野戰)사령관이 되겠다"고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한 말이다. 무역 전쟁, R&D 전쟁부터 취업 전쟁, 골목길 서민들의 창업 전쟁까지 어느 것 하나 '전쟁'이라고 부르기에 부족하지 않은 우리 경제 현실이 야전 사령관을 기다려왔다. 그런데 그 '야전'이라는 단어를 청와대가 정해준 모양이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경제팀 개편 인사를 발표한 날 "청와대 정책실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 국가의 설계자이고, 경제는 야전 사령탑으로 경제부총리가 총괄한다"고 했다. 야전 사령관의 임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