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잡은 감독 현주엽… 작년 그 LG 아니네
17승 37패(승률 0.315), 전체 10개 구단 중 9위. 작년 4월 남자프로농구 창원 LG 사령탑에 선임된 현주엽(43) 감독이 부임 첫 시즌 거둔 성적이다. LG는 최근 3시즌(2015∼2017) 동안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팬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현주엽 감독은 "무조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시즌 초반이지만 LG 팬들의 '봄 농구' 기대감은 조금씩 부풀고 있다. LG는 22일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4대78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