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현직 총리가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타계 소식에 안타까움과 애도를 표했다.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그는 위대한 정치인이자 우리나라의 진정한 친구였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시는 냉전을 평화롭게 종식하게 그 과정을 주도하면서 후세에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줬다"며 "공공에 헌신하는 정신이 그의 삶을 이끌어왔다. 부시는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1997년까지 7년간 영국 총리를 지내면서 부시 전 대통령과 같은 시기에 활동한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