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마약 같은 중독성 문제 대응을 위해 선진국들이 최근 위해(危害) 절감 정책을 내놓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 노숙자들에게 제한된 범위에서 술을 주는 쉼터를 운영해 공공 의료 비용을 줄이고 노숙자가 경찰이나 시민과 분쟁하는 일도 줄이는 효과를 보는 게 대표적이다. 마약 중독자들에게 주삿바늘이나 주사기를 무료로 나눠줘 오염된 주사기 남용으로 생길 수 있는 에이즈 확산을 막는 것도 마찬가지다.미국, 호주 등에서는 영업시간 제한 같은 환경적 요인 개선으로 일반인들의 도박이 문제 도박으로 번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매년 세계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