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서울 답방' 이젠 김정은 결심에 달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대해 공감대를 보이면서 '연내(年內) 답방' 문제는 북한으로 공이 넘어가게 됐다. 문 대통령은 1일 공군 1호기에서 간담회를 갖고 김정은의 연내 답방에 대해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김 위원장의 결단에 달려 있는 문제"라고 했다. 김정은의 결단에 따라 연내 답방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정부는 최근 12월 중순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김정은의 연내 답방이 성사되려면 일정·경호상의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 오는 17일이 김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