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민노총 일자리 약탈 갈취 블랙리스트까지, 無法 건설현장
기업과 근로자들을 상대로 협박·갈취를 일삼다 유죄 선고를 받은 민노총 플랜트노조 포항지부 간부들의 행태가 본지에 실렸다. 판결문 등에 따르면 이들은 관련 업체들에 쳐들어가 직원 노조비를 자기들이 원천징수하겠다고 했다. 직원들은 비(非)노조원이거나 다른 지역 노조 소속이었다. 그런데도 "정문을 막아 공사를 못하게 하겠다" "회사를 박살 내 버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었다. 업체가 말을 듣지 않으면 조직을 소대·분대로 나눠 실력행사를 했다. 조폭들 행태 그대로다.그런가 하면 "포항에선 비노조원이 일할 수 없다"며 업체에 작업자 명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