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백원우〈사진〉 민정비서관이 2017년 8월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이 입수한 민간 기업 관련 첩보를 경찰에 이첩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9일 제기됐다.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특감반) 출신 김태우 수사관은 "2017년 김무성 의원 등 유력 정치인과 가깝다고 알려진 해운회사 관련 비위 첩보 보고서를 올렸다"며 "특감반장은 추가 조치를 하지 않으려 했는데 백원우 비서관이 경찰에 이첩하라고 지시해 자료를 넘겼다"고 말했다. 반부패비서관실은 민정비서관실과는 별개 조직이다. 대통령 친·인척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민정비서관이 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