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하다. 이곳 메스테야에서, 경기내내 응원해준 홈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자랑스럽다."꿈의 라리가, 첫 무대를 밟은 '18세 에이스' 이강인이 벅찬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발렌시아는 13일 0시 15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데메스타야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1대1로 비겼다. 2001년생 이강인은 후반 41분 데니스 체리셰프와 교체되며 생애 첫 라리가 그라운드에 나섰다. 1-1 팽팽한 승부, 홈에서 승리가 절실했던 발렌시아의 마지막 교체카드였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