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맨유전은 맨유 수문장 데헤아를 위한 경기였다. 결승골은 래시포드가 넣었지만 최고의 MOM은 철벽 거미손 데헤아였다. 데헤아는 총 11차례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의 최다 선방 기록이다.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맨유 6연승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언론은 도저히 무너트릴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솔샤레 체제 이후 맨유는 6전 전승으로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승률 100%. 맨유 역사에 이런 감독은 없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놀라운 선방을 보여준 맨유 골키퍼 데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