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에너지 전환' 말장난 말고 신한울 3·4호부터 건설 재개를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11일 원자력계 신년 인사회에서 "(정부가 백지화 방침을 밝힌)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매몰 비용이 7000억원 든다. 오래된 원전과 (석탄) 화력발전소를 중단하고 대신 신한울 3·4호기는 짓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3일 신년 회견에서 "(신한울 3·4호기는)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은데 검토는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문미옥 과기부 차관은 8일 언론 인터뷰에서 "(탈핵은) 선명성을 강조하기 위한 정치적 구호였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