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데헤아=평점 10점 만점.' 골키퍼가 이런 평점을 받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믿기 어려운 선방으로 맨유에 승리를 안긴 데헤아에게 평점 10점을 주었다. 이 신문은 데헤아의 플레이에 대해 '토트넘의 매우 재능있는 공격수들을 무력화했다. 연이은 슈퍼 세이브로 맨유를 지켜냈다'고 호평했다. 토트넘-맨유전은 맨유 수문장 데헤아를 위한 경기였다. 결승골은 래시포드가 넣었지만 최고의 MOM은 철벽 거미손 데헤아였다. 데헤아는 총 11차례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