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여당의 합리적 정책 수정 요구 靑 수용하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원전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거듭 촉구했다. 그가 원자력계 신년 인사회에서 처음 이 주장을 하자 청와대는 "이미 공론화를 거쳐 추가 논의가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자 송 의원은 "(재작년 공론 조사는) 신고리 5·6호기에 한정된 것"이라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여부는 별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사실이 그렇다.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공론화는 없었다. 이날 원전 관련 업체들이 밀집한 경남 창원의 상의 의장은 청와대 기업인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