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구도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고심하던 홍준표 전 대표가 다른 당권주자들과 '대구·경북(TK) 후보 단일화'를 논의 중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24일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당 대표 도전을 기정사실화하며 전국 순회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원내에서도 안상수·김진태 의원이 23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하는 등 당 대표 후보군은 10여명에 이른다.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당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