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손혜원이 책 한 권 썼으면 한다. '손혜원처럼 살기' 같은 제목이면 좋겠다. 베스트셀러가 되지 싶다. 열흘째 이어지는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매입 등에 관한 공방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저리 살면 적어도 자기 속 하나는 참 편하겠다고.손 의원이 목포 부동산을 다수 사고 지인들에게 매입을 권하고 다녔다는 한 방송 보도로 이른바 '손혜원 게이트'가 시작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그가 국회에서 '목포 같은 데'를 살리기 위한 예산 배정을 요청하고, 소유한 나전칠기를 국립중앙박물관에 사라고 하고, 이 박물관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