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 협상 불공정 관행 바꾸는 구조적 개혁에 이견
오는 30~31일 류허 중국 부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미·중 무역 협상의 진전에 대해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아직 멀었다"고 한 반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진전이 있었다"며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를 감축하는 무역 부문 협상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로잡는 이른바 '구조적 개혁' 문제에선 양측의 이견이 아직도 큰 상황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로스 장관은 24일(현지 시각) 미국 CNBC에 출연해 "미국과 중국은 많고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그 해결책에 도달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