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셧다운(shutdown·일시 업무 정지)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이 폭발하면서 트럼프 정부에 부메랑이 되고 있다. 민생 현실을 모르는 정권 인사들의 잇단 '망언'에 여론은 분노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셧다운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국경 장벽 건설에 필요한 예산을 야당이 거부해 시작됐으며, 25일(현지 시각)로 35일째를 맞았다.미 여론은 24일 핵심 각료의 한마디에 발칵 뒤집혔다. 윌버 로스(81·사진) 상무장관이 이날 CNBC 인터뷰에서 "공무원들이 무료급식소나 노숙자 보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