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국방 핵심, 왜 유엔사 日 후방기지에…
미·북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외교부와 국방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잇달아 일본의 유엔군 사령부 후방기지를 방문해 주목받고 있다. 외교부의 김태진 북미국장은 30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주일미군사령부가 있는 요코타(橫田) 기지와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주둔 중인 요코스카(橫須賀) 기지를 시찰 중이다. 유엔사의 마크 질레트 참모장이 동행하고 있다. 박종진 1군 사령관(대장)도 지난해 11월 말 유엔사 후방 기지를 방문했었다. 국방부와 외교부의 관리들은 그동안 대북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유사시 한반도 파병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