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방부 장관 등 예비역 장성 450여 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장성단'이 30일 출범했다.장성단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대국민 성명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실천은 조금도 진척이 없는데, 한국의 안보 역량만 일방적으로 무력화·불능화시킨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는 대한민국을 붕괴로 몰고 가는 이적성 합의서"라며 "조속한 폐기가 그 정답"이라고 했다. 장성단은 "문재인 정부는 공산정권 북한과 '민족 공조'라는 미명하에 대한민국 정통성을 명확하게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유민주주의를 붕괴시키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