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軍원로 "지금은 서로 싸울때 아니다"
한국과 일본의 군(軍) 원로들이 30일 양국 군사 갈등에 우려를 표하며 갈등 중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진호 재향군인회장과 유삼남 성우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모리모토 사토시(森本敏) 전 일본 방위상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일 군사 갈등의 조기 해결을 위해 양국 군 원로들이 적극 나서자"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한·미·일 안보 공조 체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한·일 갈등 해소가 필수"라고 했다. 2012년 노다 내각에서 방위상을 지낸 모리모토 전 방위상은 "지금은 우리가 싸울 때가 아니다. 그간 쌓아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