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구제역 확진
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로 구제역이 확산하면서 방역 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전국 우제류(소,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군)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우제류 가축과 축산 관련 종사자, 차량은 48시간 동안 이동이 중지되며 우제류 축산 농장 또는 축산 관련 작업장 출입이 금지된다. 또 전국의 모든 우제류 가축시장을 3주간 폐쇄하고, 폐쇄 기간 동안 가축시장 내·외부, 주변 도로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