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앞. 개점까지 한 시간이나 남았지만, 정문 앞에는 정장 위에 패딩이나 코트를 입은 남성들300여 명이 200m 넘게 줄을 서 있다. 아침 7시부터 와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 현대 판교점의 별명은 '판교 맘들의 아지트'. 그런데도 평일 아침에 청·중년 남성들이 긴 줄을 선 것이다."하나, 둘, 셋." 출입문 셔터가 올라가며 사람들이 달려간 곳은 소니 매장 앞. 이 회사가 이날부터 전국 33개 매장에서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4(플스 4) 프로 1TB 등 3개 제품을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