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4R 잔여 경기서 1타 더 줄여 최종 합계 19언더파 정상… 김시우 공동 4위 이변은 없었다. ‘쇼트 게임의 마술사’ 필 미켈슨(49)이 하루를 더 기다린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4승째를 달성했다. 미켈슨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 최종 4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1타를 더 줄이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8타로 폴 케이시(잉글랜드·16언더파)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4라운드 경기가 악천후로 지연되면서 챔피언 조로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