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들어 지상파 TV 시사 프로의 편향성이 심해진 가운데, KBS 메인 뉴스인 '뉴스 9'의 공정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BS공영방송노조 등 내부에서도 '공영방송이 노골적으로 권력을 비호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서울시 국정감사가 열린 작년 10월 '뉴스 9'은 국정감사 전후 6일(16~21일)간 국감 최대 화두였던 '서울교통공사 고용 세습 의혹'은 4건만 보도한 반면, 여당이 주도한 사립 유치원 비리 논란은 11건으로 배 이상 보도했다.손혜원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