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지만 매력적인|제러미 베일렌슨 지음|백우진 옮김|동아시아|352쪽|2만원미(美) 스탠퍼드대 교수인 저자는 가상인간상호작용연구소(VHIL) 소장을 맡고 있는 가상현실(VR) 전문가다. 페이스북의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가 이 연구소에서 수퍼맨처럼 하늘을 나는 가상 체험을 한 뒤 20억달러(2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저자의 주장은 한마디로 '유튜브 다음은 가상현실'이란 것이다. 유튜브는 그림 그리기와 골프 스윙, 수도꼭지 고치는 법까지 배울 수 있는 최적(最適)의 매체로 꼽혔다. 하지만 가상현실의 등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