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탑승 추정 北 열차, 단둥 통과…60여시간 여정 개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 북한 특별열차가 23일 저녁 북·중 접경 지역인 중국 단둥(丹東)을 통과했다고 대북소식통이 밝혔다.평양에서 하노이까지 총 4천500㎞로 26일 오전에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다고 본다면 무려 60여 시간의 대장정에 오른 셈이다.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열차가 이날 오후 9시 30분께(현지시간) 북한에서 넘어와 단둥 기차역을 통과했다.AP통신도 김 위원장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열차가 중국으로 넘어왔다고 보도했다.이 열차가 베이징(北京)을 거쳐 제2차 북미 정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