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 철거 놓고 민주·한국당 또 충돌
여야(與野)는 24일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철거 방침을 두고 다시 충돌했다. 자유한국당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정부는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국민 눈높이에서 4대강 보 해체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여론조사 항목과 구체적 결과는 비공개하고, 해당 지역 여당 지방자치단체장까지 나선 보 해체 반대 주민 여론은 무시했다"고 했다. 충남 공주가 지역구인 정진석 의원은 "국가의 사회간접자본을 이렇게 막무가내로 때려 부수는 정부가 세상 어디에 있느냐"며 "보 하나 세우는 데 평균 2500억원이 들었고, 때려 부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