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간 축적된 인류의 지식과 지혜를 담은 '백업자료'를 지구 밖에 남겨 핵전쟁 등으로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인류 문명을 이어가려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지난달 21일(현지 시각) 미 플로리다주(州)의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최초의 민간 달 탐사선 '베레시트(히브리어로 창세기를 의미)'가 3000만 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인류의 기록을 담은 데이터 저장장치〈사진〉를 싣고 있다고 NBC방송·뉴스위크 등이 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비영리기업 '스페이스IL'이 만든 달 탐사선 베레시트는 '달 도서관'이란 이름의 DVD 모양 디스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