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본부장' 매너포트에 3년11개월刑
2016년 미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폴 매너포트가 7일(현지 시각) 3년 1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이 구형한 최고 24년형에 비해 크게 줄어든 형량이다.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지방법원이 탈세와 금융 사기, 국외 계좌 미신고 등 8개 혐의로 기소된 매너포트에게 징역 47개월형과 벌금 5만달러(약 5600만원)를 선고했다고 보도했다.매너포트는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이 처음 기소한 피의자이자, 관련 수사로 기소된 34명 중 트럼프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