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오디션은 어떤 결말을 맺을까.장정석 키움 감독은 지난 1월 말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 선발 후보를 추렸다.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에 최원태까지 3선발은 일찌감치 확정했다. 기본적으로 그동안 선발로 제 몫을 해줬던 투수들이다. 요키시도 착실히 몸을 만들어 온 덕분에 장 감독의 호평을 받았다. 문제는 남은 선발 두 자리. 김선기 김동준 안우진 이승호 등이 선발조에 포함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완주했다.캠프 성과는 만족스러웠다. 장 감독은 "선발 후보인 4명의 선수가 다 좋은 상태다. 조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