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주력 기업 신용 강등 위기, 누가 경제 살리고 일자리 만드나
국제신용평가사 S&P가 "한국 기업들 신용도가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5~2017년 개선 추세였던 한국 기업 신용도가 악화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S&P는 "주요 한국 기업들이 향후 1년간 한층 커진 신용등급 강등 위험에 놓일 것"이라며 내수·수출 부진 등 경영 환경 악화를 주요인으로 꼽았다. 앞서 무디스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떨어뜨렸다. 경제가 부진한 나라에 대해 신용평가사들은 먼저 거시경제 침체 위험성을 알리고 그다음 순서로 기업 신용등급 하향을 예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