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천안함 폭침이 '불미스러운 충돌'이라는 국방장관
정경두 국방장관이 2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서해 수호의 날'에 대해 "천안함 피격을 비롯, 서해상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남북 간의 충돌을 다 합쳐서 추모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에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도발이냐 충돌이냐"고 묻자 정 장관은 "북한 도발로 인한 충돌"이라고 정정했다.'서해 수호의 날'은 제2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3대 서해 도발 희생자들을 기리고 안보 결의를 다지기 위해 2016년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문재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