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기도 지쳤다. 이제는 문 대통령의 '선의'(善意)를 믿는 데도 지쳤다. 이 정부와 대통령은 그야말로 '쇠귀에 경 읽기'의 전형(典型)이다. 소신과 이념이 너무 강해서 다른 의견을 무시하는 것인지, 뭘 몰라서 그러는지, 아니면 일이 꼬이면서 당황해서 그러는 것인지 이제는 비판하는 사람도 거의 자포자기 수준이다.문 정부는 방향 감각을 잃은 것 같다. 한국 같은 자본 중심의 성장 사회에서 소득 주도 성장이니, 최저임금 상향이니, 근로시간 단축 등 노영(勞營) 사회로 가는 변혁 노선을 아무런 준비 기간 없이 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