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팔리는 독일 차보다 독일에서 팔리는 한국 스마트폰이 훨씬 더 많을 겁니다."얼마 전 독일인 사위를 얻은 한 기업 임원이 사돈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고 했다. 서먹한 자리를 녹이려고 "한국에서 독일 차가 정말 많이 팔린다"고 했더니 이런 답이 돌아왔다고 했다. 독일 유학 중인 둘째 딸의 시댁 식구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그날 만난 20명 남짓한 사돈 식구 대부분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들고 있었다고 했다.스마트폰이 화제가 되는 바람에 두 사람은 스마트폰 통역앱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한다. 사돈이 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