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삼각편대, 허술해진 경남FC가 막을 수 있을까.대구는 시즌 초반부터 힘겨운 스케줄을 소화했다. 전북 현대와의 공식 개막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고, 이어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호주 원정을 다녀왔다. 제주유나이티드, ACL 광저우 헝다, 울산 현대전까지 쉼없는 어려운 일정을 이겨냈다. 그리고 달콤한 대표팀 휴식기를 맛봤다. 푹 쉰 대구가 다시 달린다. 대구는 30일 창원으로 원정을 나선다. 상대는 지난 시즌리그 2위를 차지한 강호 경남이다. 대구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던 최전방 공격수 에드가가 회복 후 훈련에 합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