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北 정권 핵심에게 훈장은 뭐며, 손혜원 부친 기록은 왜 감추나
보훈처가 1일 '김원봉 독립운동 업적'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명목은 학술 토론회였지만 보훈처가 김원봉을 독립 유공자로 지정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인 것이 명백하다. 실제 토론회에선 "남한 정부가 먼저 월북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상훈을 개방하면 통일 대한민국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 "북한 정권에 기여했더라도 숙청 등으로 북에서 배제된 자들은 공적을 평가해줄 필요가 있다"는 말들이 나왔다. 보훈처는 당초 토론회를 비공개로 하려다 "김원봉 훈장 프로젝트를 날치기로 하려 한다"는 비판이 일자 공개로 바꿨다고 한다.김원봉은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