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현대차 파업 '국내 430 대 체코 0', 누가 공장 지으려 하겠나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에 대해 대한상의·경총 등 경제 4단체가 우려 입장을 표명했다. 4단체는 공동 입장문을 내고 "ILO 핵심 협약 비준으로 단결권만 확대되면 노사 간 힘의 불균형이 더 심해질 것"이라며 대체근로 허용, 사업장 내 쟁의 행위 금지 등의 보완책을 요구했다. 안 그래도 한국의 노조 문화는 전 세계에서 가장 투쟁적인 것으로 악명 높은데 노조 권리만 더 늘려주면 정상적인 기업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민주노총의 주력 부대인 현대차 노조가 지난 10년간 벌인 파업은 430회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