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촛불이 외국 관광객 유치에 도움", 이렇게 '관광 대국' 된다니
적자에 허덕이다 법원 경매로 넘어간 이른바 '깡통 호텔'이 올 1분기에 237군데로, 1년 전보다 1.5배 늘었다고 한다. 이 가운데 22%가 강원도 숙박 시설이다. 지난해 평창올림픽 때 우후죽순 생겨났다 손님들 발길이 뚝 끊기자 줄줄이 파산이다. 지난 2월 숙박업 경기 실사 지수는 기준치 100을 훨씬 밑도는 44에 불과했다. 메르스 사태 때 이후 가장 낮다. 반면 내국인 해외여행은 열풍이다. 지난해 한국인 출국자는 2869만명인 반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534만명이었다. 우리 국민이 5100만명인데 작년 한 해 일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