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영선 남편, 삼성서 수백억 수임" 朴측 "삼성전자 일 한 건도 수임 안해"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남편 이원조 변호사가 삼성으로부터 수백억원에 이르는 소송 수임료를 챙겼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업 저격수'로 맹활약했던 박 후보자는 남편이 삼성 소송 사건 수임료를 편취하도록 하면서 공직을 이용해 뒤로는 돈을 챙긴 위선자"라고 했다. 하지만 박 후보자 측은 "수임한 적이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기자회견에 동석한 김용남 전 의원(변호사)은 "박 후보자 남편 이 변호사는 2008~2018년 외국계 로펌에 근무하면서, 13건의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