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근(56·자유한국당·사진) 강릉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3선 국회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최욱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22년간 국회 전문위원, 중국 공사참사관, 법제실장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참신함이 표심을 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릉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김 시장은 지난 2일 본지 인터뷰에서 "최근 영풍문고와 함께 초대형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강릉만이 가진 청정 자연과 올림픽 유산에 새로운 감성을 더해 사계절 체류형 테마 관광 도시로 변모하도록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