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 시각)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개막하는 마스터스엔 타이거 우즈의 다섯 번째 그린 재킷 도전과 로리 매킬로이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다. 우즈는 2005년 이후 14년 만에 정상을 노리고, 매킬로이는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2014년), 브리티시오픈(2014년) 정상에 올랐으나 마스터스와는 아직 인연이 없다.오거스타는 9일까지 이틀 연속 많은 비가 내린 데다 마지막 4라운드에도 비가 예보돼 있다. 비는 통상 장타자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 코스가 젖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