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10일 열린 프로야구 대전 원정 경기에서 한화를 8대3으로 꺾었다. 5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11승4패)를 지켰다. 선발 투수 김광현〈사진〉이 6이닝을 3점(2자책점)으로 막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삼진은 7개를 추가하며 역대 12번째로 탈삼진 1300개를 돌파(1304개)했다. 한편 SK 최정은 8―3으로 앞선 8회초 상대 투수 박윤철이 던진 공에 헬멧 부위를 맞고 쓰러졌다. SK 관계자는 "최정이 어지럼증 등 이상을 호소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헤드 샷'을 던진 박윤철은 퇴장당했다.잠실에선 삼성이 홈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