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엄마가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한 번 맞히려면 소아과를 서너 번은 가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주사만 맞는다고 하면 너무 울어서, "무섭구나. 그럼, 오늘은 그냥 가고, 내일 맞자"고 하게 된다고 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자. 내일 오면 이 아이는 주사가 안 무서울까? 그럴 리 없다. 주사에 대한 두려움은 올 때마다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아이가 한 번만 견디면 되는 고통을 여러 번, 그것도 더 키워서 겪게 하는 것이 된다.해야 할 일은 하게 해야 한다. 약을 먹는 것, 예방 주사 맞는 것, 카시트 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