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가엔 대형 방송 사고가 있었다. 한 방송국이 앵커 멘트 배경 그래픽에 우리 대통령과 인공기를 함께 배치한 것이다. 의도와 다르다지만 결과적으로 큰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이미지였다. 그런데 해당 방송국은 며칠 전에도 한 사이트가 악의적으로 만든 전직 대통령 이미지를 사용해 물의를 빚었었다. 결국 책임자가 보직 해임되는 사태를 바라보며, 필자뿐 아니라 아마 모든 방송 제작진의 간담이 서늘했을 것이다. 아무리 조심해도 불시에 당하는 교통사고처럼 이런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특정 사이트가 악의적으로 만든 합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