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前 정부 때 개선됐던 불평등 文 정부서 악화, "과거 탓" 그만하라
소득 분배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표 '팔마(Palma) 비율'이 2011년 1.74에서 계속 떨어져 2017년엔 1.44으로 내려간 것으로 측정됐다고 통계청이 밝혔다. 소득 불평등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꾸준히 개선됐다는 뜻이다. 상위 10%의 소득 점유율을 하위 40% 점유율로 나눈 이 비율은 수치가 클수록 불평등하다는 뜻이다. 과거 정권이 '부익부 빈익빈'을 만들었다고 비판해온 문재인 정부의 주장과 정반대 결과다.이 정부는 소득 주도 성장 실험을 추진하면서 "보수 정부의 양극화 심화"를 이유로 내걸었다. 청와대 정책실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