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는 미세 먼지가 대량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특히 고속도로 터널 안은 미세 먼지가 빠져나가지 않고 쌓여 농도가 특히 높다. 한국도로공사는 터널 안 미세 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공기 질을 개선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등 전국 고속도로와 휴게소에서 미세 먼지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도로공사는 작년 10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무동력(無動力) 미세 먼지 저감 시설'<사진>을 서울외곽고속도로 수리터널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바람으로 공기를 터널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