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이스 쇼(1880~1943·사진) 선생은 영국인이지만 한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였다. 1919년 자신이 운영하던 무역 회사인 중국 단둥 소재 이륭양행 2층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안동교통국 연락소를 설치하고 무역선을 이용한 무기 운반과 군 자금 전달, 독립운동가 출·입국, 임시정부와 국내 연락 등 중요 역할을 담당했다. 일본 경찰은 조선총독부 명령에 따라 1920년 그를 신의주에서 내란죄로 체포하기도 했다. 국가보훈처는 그의 행적을 기려 3일 직계 후손에게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하기로 했다.조지 루이스 쇼 선생...